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옥의 후부키 (문단 편집) === 리메이크에서의 [[리더십]]과 정신적 성장 === > '''자, '신 후부키 그룹'의 [[실버팽(원펀맨)|두]] [[봄(원펀맨)|사람]]! 다시 한 번 내가 벽이 될 테니까 틈을 봐서 달아나!''' >---- > - 리메이크 166화, [[너무 크게 자란 포치|포치]]의 광탄세례에서 자신을 희생할 각오로 던진 대사 > '''나는 후부키 그룹의 리더 지옥의 후부키야. [[제노스|부하]]를 버리고 뻔뻔하게 달아날 수 있을 것 같아? 리더에게는 마땅히 취해야 할 태도라는 게 있는 거라고.''' >---- > - 리메이크 186화, 동력핵이 폭발하니 달아나라고 경고하는 [[제노스]]에게 일갈하며 > '''이거 놀랍군. 정말로 [[명장]]이 될 그릇인지도 모르겠어.''' >---- > - 리메이크 186화, [[실버팽(원펀맨)|실버팽]]의 평가 원작과 리메이크 초반의 후부키는 자신의 조직을 이용하여 [[히어로 협회|협회]] 내 서열잡기를 주도하는 빌런이었다. 단순한 서열잡기 뿐 아니라 후부키의 라이벌, 혹은 잠재적으로 자신을 추월할 만한 [[사이타마(원펀맨)|신인]]들을 찾아가서 수틀리면 집단폭력까지 행사하는 등 매우 악질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을 정도. 게다가 후부키와 그 그룹이 B급 상위권 랭킹을 붙박이처럼 묶어두기 때문에, [[메가네(원펀맨)|B급 유망주]]들의 승진이 가로막히고 성장을 방해 받는다는 점 또한 크나큰 비판 요소이다. 그래서인지 작중 정보수집가인 [[제노스]]는 후부키를 가르켜서 대놓고 ''''질이 나쁘다''''는 평가를 내렸다. 아이러니하게도 작품 외적으로는 무라타의 작화몰빵을 받아 색기담당 포지션을 맡고있기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서의 인기는 매우 높은 편. 후부키가 1등과 집단에 집착하는 이유는 언니인 [[전율의 타츠마키|타츠마키]]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으로 밝혀졌지만, 그것만으로는 집단폭행 등 악질적 행동에 대해 100% 변호가 될 수 없다. 일단은 사이타마와 타츠마키의 대결을 본 후 심경에 변화가 생겨 1위 집착을 포기한 채 승급선언을 했고, 후부키 조 또한 리메이크 174화에서 시민구조를 위해 부상투혼을 발휘하는 등 갱생의 여지는 남겨놓은 상태. 게다가 이것과는 별개로, 후부키가 그룹을 위해 헌신하는 태도와 마음가짐만큼은 절대 가벼운 것이 아님이 리메이크에서 점점 밝혀지는 중이다. 처음에는 단순히 자신의 순위보전을 위해 파벌을 이용하는 것처럼 묘사됐으나, 후부키 조의 일원들이 후부키를 진심으로 따르는 듯한 묘사가 여럿 나왔으며 후부키 또한 부하들을 위해서 자신이 그토록 두려워하는 언니와도 대립할 정도로 끔찍이 아끼고 있다. 괴인 협회에 쳐들어가기 위해 사이타마를 찾으면서 후부키 그룹에게 모욕을 줬다는 이유로 이를 갈지만 정작 생각하고 있었던 건 괴인에게 쓰러져 병원에서 앓고있는 부하들이었다. [[괴인협회]] 전에선 [[실버팽(원펀맨)|뱅]]&[[봄(원펀맨)|봄]]을 신 후부키 그룹의 일원이라고 --완전히 착각-- 여겼기 때문에, [[너무 크게 자란 포치|포치]]의 광탄을 막고 다음 번 공격에 자신의 죽음을 직감했음에도 기꺼이 둘의 방패가 되어 도망칠 시간을 벌어주려고 했다. 또한 동력핵이 폭주한 제노스가 곧 폭발하니 피신하라 경고했음에도 '부하를 버리고 달아나는 리더는 없다'며 탈진할 정도로 힘을 쏟아부어 폭주를 막아냈다. 실버 팽은 이를 보고 놀라워하며 후부키에게 '''명장의 그릇'''이라는 평가를 내렸으며 해당 사건 후 립서비스로나마 후부키를 '대장'이라고 불러주었다.[* 그 전까지는 신 후부키 그룹이니 뭐니 아무리 떠들어대도 일말의 대꾸조차 않고 무시했었다.] 심지어는 그 제노스마저 치료를 받아 일어난 후 후부키에게 외투를 찾아내 덮어주고, 후부키가 걱정하고 있는 타츠마키를 방패가 되어서라도 엄호하겠다며 안심시켜주기까지 했다. 어마어마한 힘의 격차에도 불구하고 타츠마키를 구하려는 후부키의 모습을 보고 역량에 관계 없이 목숨을 걸고 싸운 무면허 라이더와 그에게 경의를 보낸 '''사이타마'''의 모습을 떠올리기까지 하는 것을 보면 제노스 입장에서는 더없는 찬사. 또한 후부키의 초능력 역시 출력위주인 타츠마키와는 반대로 타인을 보조하는 유틸리티적인 측면이 강하다. [[실버팽(원펀맨)|뱅]]&[[봄(원펀맨)|봄]]과 [[탱크톱 마스터]]는 후부키의 신체강화를 받은 뒤 움직임이 매우 편해졌다는 언급을 했으며, 폭주 상태였던 [[제노스]]와 빈사 상태였던 탱크톱 마스터에게 기를 주입하여 상태를 회복시킨 점 등 버프와 힐 위주의 이타적인 능력이 부각되는 중이다. 물론 자타공인 천재 에스퍼인 타츠마키는 더 뛰어난 서포팅이 가능하겠지만, 절대로 남에게 의지하지 않는 강박적인 유아독존 성격이기 때문에 해당 능력은 후부키만의 캐릭터성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타츠마키는 밑에 아군이 있든 말든 바위를 낙하시키고 오히려 이런 것도 알아서 못 피하냐며 면박을 주는 타입이다.] 리메이크 187화에서는 후부키가 그룹활동을 하는 궁극적인 목적이 '언제나 외톨이로 있는 언니를 구원하기 위함'임이 밝혀졌다. 원래는 그룹을 만들어 언니로부터 독립하고 자신의 순위를 유지하는 것만이 목적이었지만, [[사이타마(원펀맨)|사이타마]]를 만난 후 진정한 강함에 대해 깨닫게 됐고 심적인 성장을 이룬듯 하다. 타츠마키는 원래 팀에 집착하는 후부키의 행동을 '한심한 그룹놀이'라며 폄훼하는 입장이였으나, 해당 대사를 들은 뒤에는 '멋지게 성장했다'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인정과는 별개로 여전히 블래스트의 마지막 대사를 상기하며 자신은 누군가에게 의지하면 안 된다는 말과 함께 후부키를 묶어두고 떠났다.] 이로써 후부키의 그룹활동 목적이 단순한 순위집착이 아니게 됨에 따라 그룹활동 유지와 리더의 자격에 대해 조금 더 진한 당위성이 생기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